컬럼비아 아이스필드 설상버스

컬럼비아 아이스필드 설상 관광버스 전복으로 3명 사망, 24명 부상

컬럼비아 아이스필드에서 관광용 설상 버스 ‘아이스 익스플로러’ 전복 사고로 3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친 사건이 18일 오후 1시경 발생했다.

사고 경위가 조사 중인 가운데, 연방경찰(RCMP)은 빙하지대로 가는 설상 버스가 도로에서 약 50미터를 굴러떨어져, 바위가 많은 경사 지역에 완전히 뒤집힌 상태로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설상 버스 22대를 운영하는 펄숫(Pursuit)사는 사고 직후 즉각적인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데이브 맥케나 대표를 통해 발표했다.

버스 내에는 27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3명 사망자 외 14명은 머리, 골반 등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5명은 골절로 인한 중상으로 입원해 있으며, 나머지 5명은 경상 진단을 받았다.

사고 지점과 연결되는 93번 고속도로는 여전히 동행이 가능하나, 경찰은 사건 현장 수습을 위해 인근 도로 통행은 자제해 달라고 일반에 요청한 상태다.

컬럼비아 아이스필드는 캐나디안 로키 내 유명 관광지로 앨버타 밴프와 재스퍼 사이에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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