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UN 상임이사국 선출 실패

캐나다, UN 상임이사회 진출 실패

캐나다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임시 이사가 되려고 출마했지만, 17일 UN회원국 투표 결과 낙선했다.

2021년 1월부터 2년 임기로 활동하는 임시 이사국 자리는 130표를 획득한 노르웨이와 128표를 획득한 아일랜드에게 돌아갔다.

캐나다는 108표를 받아, 20표 차이로 3위에 자리했다.

캐나다의 임시 이사국 낙선은 저스틴 트루도 총리와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외무장관의 외교적 노력 실패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자유당(LPC) 정부는 집권 직후 부터 임시 이사국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외교활동을 펼쳐왔으나, UN회원국 ⅔ 이상의 표를 얻는데 실패했다.

샹파뉴 외무장관은 투표 결과 발표 후 2021-22회기에 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 국가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 더 평화롭고, 지속가능하며, 포용하는 세계를 지속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또한 G7 외무장관 명의로 홍콩 보안법 적용과 관련해 중국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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