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 (목요일)

"캐나다 현금(데빗)카드, 한국에서 사용가능한가요?"

캐나다 시중 은행과 신용조합이 발급한 현금 카드(데빗 또는 직불카드)를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이용하려는 ATM이 같은 이용 카드와 같은 네트워크 소속이어야 한다. 어느 네트워크에 속해있는지는 현금 카드 뒷면에 상표로 표시돼 있다.
비자는 플러스(Plus), 마스터카드는 마에스트로(Maestro)나 사이러스(Cirrus) 네트워크에 소속돼 있다. 캐나다 시중은행과 신용조합이 발급하는 현금카드는 대부분 인터렉(Interec)과 함께 비자 또는 마스터카드 네트워크 중 하나에 속해있다. 한국 ATM에 해당 표시가 있다면, 캐나다 카드도 대체로 인출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캐나다시중 은행이나 신용조합은 거주지 외에 거래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사전에 은행에 문의해 카드사용지역 제한을 풀어야 한다. 일부는 캐나다 다른 주에서도 사용을 막는다. 최근들어 보안을 강화하면서 많은 은행이 거주 주외 거래 금지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수수료와 환율에 주의해야

현 금카드를 해외에서 이용할 때 수수료가 적지 않게 발생한다. 네트워크 접속료(Network Access fee), 편의료(convenience fee), 외환 환전 수수료(foreign currency conversion fee) 등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한 번 돈을 찾을 때 적어도 C$2 에서 최대 C$14 수수료를 내게 될 수도 있다. 이용 은행이나 신용 조합이 부과하는 수수료 외에도 ATM 운영 회사(예 한국내 시중 은행)가 부과하는 수수료가 있어, 이용 전까지는 정확한 요금을 알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예컨대 캐나다 은행이 네트워크 접속료나 외환 환전 수수료를 면제해줘도, 한국 ATM 운영회사가 C$2~6 편의료를 부과할 수 있는 구조다. 따라서 수수료는 캐나다의 은행과 한국에서 이용할 ATM 운영회사 수수료를 각각 확인해야 한다. 현금 카드가 아닌, 신용카드로 외환 인출시에는 상당한 수수료와 이자가 부과돼 긴급 상황 아니고서는  대체로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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