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까지 캐나다 국내 사망자수가 정부 예상치보다 연 2만6,248명 초과 발생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했다.

사망자 예상 초과 발생은 코비드19 오미크론 변이 파동이 원인이다. 2020년 3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집계된 초과 사망자수는 해당 기간 코비드19 사망자수 2만7,455명과 거의 일치한다.

특히 지역별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와 앨버타주에서 2021년 8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초과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다.

BC주는 예상보다 22.6% 많은 2,439명이, 앨버타주는 21.8% 많은 1,708명이 사망했다.

캐나다 정부는 인구 고령화나 질병∙사고∙사건 사망률을 토대로 사망자 예상치를 내는데, 코비드19 변이 파동은 최근 예상치 초과의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

2020년 3월 코비드19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2022년 2월 10일까지 캐나다 관련 누적 사망자수는 3만5,231명이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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