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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장수, 위너씨 110세로 별세

캐나다에서 가장 장수한 남성, 닥터 로버트 위너씨가 지난 17일 110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1908년 10월 27일 퀘벡 몬트리올에서 태어났다.
1936년 맥길대 치대를 졸업하고, 계속 학업을 이어가 시카고대에서 병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구강 외과의로 일하며, 부인 엘라 리바이스 씨를 만나 72년간 함께 살았다. 자녀는 3명이다.
지난 106세 때 공영방송 CBC 인터뷰에서 장수의 비결은 “항상 바쁘게, 바쁘게, 바쁘게…”라고 말했다.
고인은 “1시간 이상 앉아있지 않고 일어나 주변을 움직여야 한다”라며 “체력과 정신 단련을 해라”라고 권했다.
규칙적인 관리와 함께, 유전자도 장수 비결일 가능성이 있다.
고인의 형 데이비드 위너씨도 2011년 별세하기 전에 만 109세에 324일을 살았다.
고인의 장례식은 유대교 식으로 19일 몬트리올에서 치러졌다.

닥터 로버트 위너
110세 생일 당시 로버트 위너씨. 사진 링크=www.cjnews.com

캐나다 최장수 기록, 110세 아직 깨지지 않아

고인 별세에 따라 캐나다 최장수 기록은 110세에서 계속 머물고 있다.
앞서 졸탄 새로시씨가 2017년 6월 19일 110세에 별세하며 세운 기록이다.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은 공식적으로 뉴브런즈윅에 거주하는 1911년 1월30일 생 아널드 호킨스씨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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