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식 시장이 4일 토론토(TSX) 증시 기준 0.489% 하락한 지수 2만0052.52로 마감했다.
TSX 벤처(TSX.V) 증시는 0.661% 하락한 860.16 이다.

분야별 등락을 보면 투자자들은 캐나다 에너지주를 매입해 에너지 지수는 149.64로 4.28포인트(2.944%) 상승했다.


일일 거래량을 보면 에너지주 강세가 뚜렷하다. TC에너지(TC.TO), 베이텍스 에너지(BTE.TO), 크레센트 포인트 에너지(CPG.TO) 등 에너지주 거래가 투자 이익 실현과 신규 투자 유입이 겹쳐 거래량 3, 5, 6위를 기록했다. 에너지주 하락에 포지션을 둔 베타프로 내추럴 가스 인버스 레버리지드 데일리 베어 ETF (HND)는 거래량 2위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에 정보 기술 지수는 213.19로 8.11 포인트(3.665%) 가장 많이 하락했다. 보건 지수 역시 56.14로 1.75 포인트(3.023%), 산업 지수도 361.91로 5.33포인트(1.451%) 각각 하락했다.

금융 주에서는 시장 거래량 1위 TD은행(TD.TO) 주식이 85달러 8센트로 29센트 하락하면서 전체 금융지수를 내린 배경이 됐다. 금융 지수는 373.11로 1.57포인트(0.419%) 하락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봄바르디에 후배주(BBD-B.TO)가 주당 2달러 18센트로 3센트 하락해 약보합세로 장을 이끌었다. 봄바르디에는 상용 항공기 제작 부문만 남기고 나머지 분야는 올해 철수한 상태로, 9월 말 항공기 발주 소식으로 상승했으나, 다시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증권가는 중국 전력 부족 사태로 인한 공급망 장애 가능성을 보며, 유통 분야에서는 우려로 에너지와 자원 분야에서는 기회로 해석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시장을 앞두고 일부 제품의 품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는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가 첫 고비다.

또한 미국발 인플레이션 충격과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폭넓은 콘센서스가 형성돼 있지만, 파장이 캐나다 금융주와 기술주를 대상으로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가운데 캐나다 연방정부의 대형 금융회사 대상 세금 인상 계획이 대기 중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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