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우크라이나 대사 및 영사 활동 중단... 폴란드로 피신 220224 MJ

캐나다, 주우크라이나 대사 및 영사 활동 중단… 폴란드로 피신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부 장관은 24일 주우크라이나 캐나다 대사관과 영사관 활동을 임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졸리 장관은 “우크라이나 상황이 급속히 악화돼 심각한 도전이 발생했다”라면서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과 영사관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외교관들은 폴란드로 피신했다.

졸리 장관은 “우크라이나 안보 상황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 대사관과 영사관 업무를 재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국내에 머물고 있는 캐나다인에게는 오타와를 통해 원격 영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나, 졸리 장관은 우크라이나에서 피난을 권고했다.

졸리 장관은 “우크라이나로 여행은 하지 말아야 하며, 현재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캐나다인은 국경을 빠져나올 수 없다면, 피난처에 머물라”라고 밝혔다.

러시아 대사 불러 항의

이어 졸리 장관은 주캐나다 러시아 대사를 소환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캐나다 외무부는 이어 “캐나다는 불법 행위가 처벌받지 않은 채로 방치되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라고 발표했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