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정보 전문회사 패드맵퍼가 발표한 9월 캐나다 주요 도시 월세를 보면 토론토가 밴쿠버를 다시금 크게 앞섰다.
9월에 새로 입주자를 찾는 침실 1 개형 월세는 토론토가 C$2,200으로, 지난달에 이어 밴쿠버(C$2,050)와 격차가 더 벌어졌다. 토론토 월세는 1년 전보다 무려 14%나 올랐고, 밴쿠버는 1.5%가 올랐기 때문이다. 토론토 침실 2 개형 월세도 1년 전보다 15.6%나 오르는 등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단 침실 2 개형 월세를 기준으로 했을 때, 밴쿠버는 C$3,230으로 토론토보다 C$410 더 비싸다.

밴쿠버 외곽 도시들 많이 올라

월세가 높게 형성된 밴쿠버 시내 상승세가 주춤하는 대신, 주변 도시가 많이 올랐다. 버나비 침실 1개형(C$1,650)은 지난해보다 8.6% 올랐고, 애보츠포드 침실 1개형(C$950)도 14.5%나 상승했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밴쿠버 월세가 부담돼 외곽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는 데다가, 해당 지역 새로 지은 아파트가 임대로 풀리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 Joy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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