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 존슨 코로나백신

캐나다, 존슨앤존슨 코로나백신 사용 승인… 총 4종 사용 가능

캐나다 보건부는 5일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의 캐나다 국내 사용을 승인했다.

존슨앤 존슨의 자회사인 얀센에서 제조한 백신은 앞서 승인받은 2차 접종이 필요한 3종의 코로나백신과 달리 1차 접종 만으로 면역력을 생성한다. 일반적인 냉장고 온도인 2~8℃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캐나다 국내 18세 이상 접종 허가를 받은 존슨앤 존슨 백신의 예방률은 66%다. 존슨앤 존슨 백신도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한 바이러스 벡터 기반으로 앞서 승인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은 종류다.

캐나다는 존슨앤 존슨에 1,000만정을 선주문했으며, 옵션으로 2,800만정을 추가 주문할 수 있다.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연방 공공행정 및 조달부(PSPC) 장관은 4월부터 해당 백신 수입을 시작해 9월에 1,000만정을 모두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 제조되며, 지난 주말에 미국 FDA에서 미국 내 사용 승인을 받았다.

캐나다 백신 입수 속도 빨라진다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5일 향후 3개월 동안 총 화이자 백신 총 350만정을 받기로 했다며, 입수 속도가 예정보다 빨라진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3월 중 150만정, 4월과 5월 중 각각 100만정을 캐나다로 발송할 예정이다. 트루도 총리는 화이자 백신 입수 속도가 가속화하면서 3월 중에 캐나다는 총 800만정의 코로나백신을 입수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 국내에서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 존슨 4개 백신에 대한 사용 승인이 내려진 상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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