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자 상거래 규모 C$574억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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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사용하는 캐나다인 비율이 2012년 83%에서 2018년 91%로 증가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그간 인터넷 사용 비율이 낮았던 노년층도 71%가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전체 사용자 숫자가 늘었다고 29일 발표했다.
2012년 노년층 인터넷 사용비율은 48% 였다.
인터넷 사용자 비율은 앨버타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가 각 94%로 가장 높고 뉴펀들랜드 래브라도가 86%로 가장 낮다.

인터넷 시장은 계속 성장 중

인터넷 사용인구가 늘면서 전자 상거래 이용 비율도 84%로 증가했다.
캐나다 전자 상거래 구매 규모는 C$574억으로, 2012년보다 C$189억이 증가했다.
캐나다인 2명 중 1명(46%)은 하루 인터넷 사용 시간이 10시간을 넘는다. 이 10시간에는 온라인 영상 스트리밍이나 온라인 게임 시간은 포함되지 않아, 사실상 일상을 인터넷과 함께 하고 있다. 별도로 온라인 영상 서비스를 구독하는 비율은 캐나다 인터넷 이용 인구의 69%에 달하며, 이들 10명 중 1명(9%)은 주간 시청시간이 20시간을 넘는다.
온라인 음악 서비스 구독 비율은 인터넷 이용인구의 49%다.

“너무 많이 쓴다” 23%

인터넷 중독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4명 중 1명(23%) 꼴로 2018년 한 해 동안 인터넷 사용을 쉬거나 사용 시간을 줄이는 시도를 했다.
또 다른 인터넷의 단점으로는 인터넷 관련 사건으로, 사기나 욕설, 협박 등의 피해자가 됐다는 비율이 전체 사용자의 10%에 달했다.
이러한 인터넷 관련 사기나 협박, 욕설 등의 피해를 막으려고, 경각심을 가진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사용자 중 61%는 브라우저의 이용기록을 정기적으로 지우고 있다. 또한 60%는 정크메일을 차단하고 있고, 42%는 프라이버시 보호 설정을 조정해 개인 신상 정보 공개를 제한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가장 흔한 범죄 유형은 사이버 보안 침해로 캐나다인 57%가 이를 경험했다. 가장 흔한 유형이 가짜 웹사이트로 접속 유도 후 개인 정보를 빼돌리는 피싱 웹사이트 접속(19%)이며, 그 다음이 컴퓨터 바이러스나 유사한 바이러스 감염(11%)이다.
범죄는 아니지만, 인터넷 때문에 근무 시간이 연장되는 문제도 있다. 캐나다 근로자 30%는 정규 근무 시간 외에 인터넷으로 고용주와 연결돼 있다고 했다.
근로자 4명 중 1명(23%)은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 업무 처리를 한 경험이 있다.

캐나다도 이미 스마트홈 시대

캐나다인 2명 중 1명(53%)은 인터넷과 연결된 스마트홈 장비를 갖고 있다. 스마트 텔레비전(41%) 보급율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스마트 스피커(15%)다.
스마트 온도계(9%), 인터넷과 연결된 감시 카메라(9%), 스마트 플러그나 조명(5%)은 현재 보급 단계다.

컴퓨터보다 스마트폰 사용 활발

한편 과거 컴퓨터를 이용한 인터넷 사용자보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고 있다. 캐나다 인터넷 사용자의 88%는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뱅킹(63%)과 쇼핑(53%)은 인터넷 사용자의 반 이상이 경험했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해 물건을 판매해 봤다는 비율도 16%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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