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부 “가시적 소수 이민 여성 취업 지원” immigration

캐나다 이민부 “가시적 소수 이민 여성 취업 지원”

캐나다 정부가 가시적 소수에 속하는 이민 여성을 지원하는 시험 정책을 향후 3년간 도입한다.
가시적 소수란 한 사회 내 인종 중에 주류와 시각적으로 구분되는 소수를 의미한다. 캐나다에서는 한국계가, 한국에서는 백인계가 가시적 소수로 구분될 수 있다.
아메드 후센 캐나다 이민부 장관은 “시험 정책의 목표는 가시적 소수에 속하는 새 이민 여성의 고용과 경력 개발을 개선한다는 데 있다”라며 “캐나다 국내에서 이민 여성이 직면할 수 있는 성별이나 인종 기반 차별, 경력 불인정, 저소득 고용, 보육 경제성 부족, 약한 사회적 지원에 대처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정책은 이민부가 이민 정착 지원단체를 선정해, 예산 최대 C$500만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한다.
이민부는 해당 정책이 필요한 배경으로 가시적 소수 새 이민자 여성은 연간 중간 소득이 C$2만6,624로 이민자 그룹 중 가장 낮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가시적 소수가 아닌 새 이민자 여성의 연간 중간 소득 C$3만0,074, 가시적 소수 남성 소득은 C$3만5,574, 가시적 소수가 아닌 새 이민자 남성의 소득은 C$4만2,591이다.
중간 소득이 낮은 배경에는 가시적 소수 여성 취업이 어렵기 때문이다. 2016년 인구조사 기준으로 이들의 실업률은 9.7%로 역시 가시적 소수 전체 실업률 8.5%, 비가시적 소수 남성 실업률 6.4%보다 높다.
이민부는 12월 19일부터 시험정책 지원단체를 모집한다.|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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