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의사연봉 평균 C$34만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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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내 내과의 숫자는 2018년 기준 8만9,911명으로, 평균 연봉은 C$34만5,000(약 3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CIHI(캐나다 보건정보 연구소)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인구 10만명 당 내과의는 241명으로 2014년 이래 2배로, 의사가 늘었다.
2018년에도 의사 숫자는 2017년보다 3.8% 증가한 거로 나타났다.

여성 의사 큰 폭으로 증가

남녀 비율을 보면, 가정의는 46.6%, 내과 전문의는 37.5%가 여성이다.
2014년 이래로 여성 내과의 숫자는 21.1% 증가해, 남성 증가율 7%를 상당히 앞선 상태다.
특히 퀘벡은 남녀 비율이 1대1이다. 반면에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여성 비율이 33.8%로 상대적으로 낮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의사들은 가정의는 C$21만7,000, 전문의는 C$32만9,000, 수술 전문의는 C$46만6,000을 평균으로 받았다.
BC의사에 대한 대우는 캐나다 평균보다는 낮은 편이다.

외국 의대 출신 의사 늘어

캐나다 의사의 증가는 외국 출신 의사의 자격 인정과 큰 관련이 있다.
외국 의대를 나온 후, 캐나다 국내에서 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가정의 57.3%는 캐나다가 아닌 외국에서 의대를 나온 거로 나타났다.
캐나다 의사면허를 취득한 외국의대 출신을 국가별로 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가장 많고, 이어
인도, 영국, 아일랜드, 이집트, 미국,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이란, 폴란드 순이다.
외국 출신 중에서도 두드러진 나라는 남아공, 인도, 영국으로 전체 외국 출신 의사의 28.7%가 삼개국 중 하나에서 의대를 나왔다.

5년새 지급액 14% 증가

내과의 의료활동으로 지급된 금액은 2018년 총 C$274억으로, 2017년보다 3.9% 상승했다.
지난 5년 사이 의사에게 지급된 의료비 지급액은 14.1% 늘었다.
평균 임금은 2017/18년도에 1.3% 증가한 C$34만5,000으로, 지역에 다른 차이가 크다.
노바스코샤에서는 가장 낮은 연평균 C$26만7,000을 받는 반면 앨버타에서는 가장 많은 C$38만5,000을 받는다.
이러한 임금의 상승 폭도 어느 주에서 활동하느냐에 큰 차이가 있다.
예컨대 2018년에 퀘벡 의사 평균 연봉(C$35만)은 6.5% 오른 반면, 서스캐처원(C$34만6,000)은 3.9% 내렸다.
보고서의 연봉 수치는 오로지 의료 행위에 대한 지급 금액으로 별도의 수입이 추가될 수 있다.

연봉 최고는 안과의사

연봉 최고는 안과의로 C$76만9,000이다.
이어 흉부외과/심장 수술 전문의(C$59만9,000), 신경 외과의(C$53만), 비뇨기과 전문의(C$48만1,000) 순이다.
가장 적은 편에 속하는 분야는 정신의학의(C$27만8,000) 이다.
이어 가정의(C$28만1,000), 물리요법의(C$28만9,000), 소아과 의사(C$29만9,000), 신경병리학 의사(C$31만1,000)순이다.

평균 의료수가 C$67.87

2017-18년도 캐나다 평균 의료수가(cost per service)는 C$67.87이다.
가정의의 평균 의료수가는 C$50.37이며, 전문의는 C$87.03, 수술 전문의는 C$91.10이다.
의료수가는 서비스 당 단가로, 실제 진찰이나 시술, 수술시에는 여러 서비스가 제공돼 시급 개념과는 다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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