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포스트(캐나다 우편공사)와 CUPW(캐나다 우편 근로자 노조) 사이에 고용 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CUPW는 11일, 노조원 투표 결과 90% 이상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만약 노사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노조는 9월 26일 이후에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당일 파업 결정을 내린 건 아니다.
마이크 팔러첵 노조위원장은 “지난 10년간 모든 노조원의 근로 조건은 악화했고, 많은 이들이 과로나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기 어려워 일을 떠났다”라며 “이번 기회에 업장의 심각한 문제점을 밝혀 이런 상황을 끝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포스트 대변인은 오타와에서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라며, 지난 7일에는 소포 배달 업무 증가를 고려해 급여와 혜택을 늘린, 비용 절감을 양보한 고용 계약안을 노조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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