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성별에 따른 임금차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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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내 성별에 따라 임금이 25% 차이가 난다고 인력관리 회사 ADP 캐나다가 19일 통계를 발표했다.
캐나다 남성 평균 연봉은 C$6만6,504 여성은 C$4만9,721이다. 남성이 C$1을 벌 때 여성은 C$0.75를 버는 비율이다.
보너스나 상여금도 남성은 연 C$5,823으로 여성 C$3,912보다 32.8% 더 많이 받는다.
남녀평등 임금에 대한 체감이 성별에 따라 다르다.
남성은 근 80%가 직장에서 보상이 남녀 공평하다고 보는데, 여성은 62%가 그렇다고 보고 있다.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는, 캐나다 국내에서 직장을 옮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응답자 45%는 동료와 성별 차에 따른 임금 차이가 있으면, 현재 직장을 옮기겠다고 응답했다.
수키 리 ADP 인력자원 아웃소싱 전무는 “2019년에도 캐나다 국내 성별에 따른 상당한 임금 격차가 있다는 경종이 울리고 있다”라며 “여성이 인력의 거의 반을 차지하고 남성 동료와 같은 역할과 책임을 분담하는데도 임금 평등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해당 기업은 인재를 확보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경영진 설문 결과를 보면 63%가 남녀 임금 평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단, 경영진은 31% 만이 조직 내에 남녀 임금 평등이 주요한 과제라고 답했다.
리 전무는 “모든 캐나다단체가 최고의 인재를 모으고 유지하는 데 있어서, 좁아진 인력시장을 고려할 때, 성에 따른 임금 할인은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회사는 모든 부분에서 다양성을 평등하게 포용하는 게, 인재 확보에 큰 이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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