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부모초청이민, 인원 늘리고 선착순제로 복귀

캐나다 부모와 조부모 초청이민이 2년간 도입한 추첨식을 포기하고, 이전 선착순 방식으로 다시 복귀한다.
캐나다 이민부는 2017년 도입했던 추첨식을 포기하고 2019년부터 선착순 방식으로 복귀하며, 쿼타를 올해 1만7,000명에서 내년 2만0,000명으로, 2020년에는 2만1,000명으로 늘린다고 20일 발표했다.

그간 추첨식의 문제점은 많은 사람에게 실망감을 준 데 있다. 2017년 신청자는 근 10만 명이었으나, 당첨자는 1만 명이었다. 문제는 탈락한 9만 명에게, 올해 부모나 조부모를 초청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줬다가 실망하게 만든 점이다. 선착순 방식은 서류 접수가 치열한 부분은 있어도, 이러한 실망감은 없다. 추첨식은 이렇게 서류를 매년 넣고 실망을 반복하게 만드는 문제점이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