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미국 국경 왕래 제한을 양국 협의에 따라 다시 9월 21일까지로 30일간 연장했다.

빌 블레어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캐나다-미국 국경 사이 비필수 여행 금지를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이번까지 다섯 번째 추가 연장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블레어 장관은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라며 3월부터 시작한 캐나다-미국 국경 왕래 제한 연장 합의를 공개했다.

양국은 9월에도 양국의 코로나19 확진 상황을 토대로 국경 왕래 가능성을 조율할 예정이다.

비필수 여행 금지로 관광이나 여가 목적, 일반적인 친척 방문 목적으로는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또는 그 반대로 이동할 수 없다.

양국 수출입을 위한 트럭 운전사나 의료진, 양국이 필수 근무자로 지정한 일부 의료진, 또는 치료 목적 등의 비상 상황 왕래만 국경에서 심사를 통해 허용한다.

미국 질병통제국(CDC)는 14일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22만8,817명이며, 사망자는 16만6,317명이라고 집계했다. 하루 사이 확진자는 5만2,799명, 관련 사망자는 1,169명이다.

캐나다 연방보건부 14일 집계를 보면 캐나다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만1,454명, 사망자는 9,019명이다. 하루 사이 확진자는 530명, 사망자는 13명이 증가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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