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캐나다-러시아 외교관계 급랭… 서로 외교관 추방 조처

나토 소속 국가와 러시아 사이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이 가운데 캐나다-러시아 외교 관계도 급랭하고 있다. 러시아는 30일 캐나다 주재 자국 외교관 추방에 보복으로 주러시아 캐나다 외교관 4명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persona non grata)로 지명했다. 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명된 인물은 주재국에서 면책 특권 등 외교관 대우를 상실해, 본국으로 소환할 수밖에 없다.
러시아는 캐나다를 포함 자국 외교관을 추방한 23개국 대사를 외무부로 호출해, 추방당한 자국 외교관 숫자대로 페르소나 논 그라타를 선언했다.
캐나다 정부는 앞서 26일 주캐나다 러시아 외교관 4인을 추방했다. 앞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무장관은 지난 3월 4일, 러시아 스파이 출신 세르게이 스크리팔씨(Sergei Skripal∙66)를 러시아 당국이 런던에서 신경가스로 살해 시도한 혐의를 두고, 영국 주권을 침해한 행위라고 20일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러시아는 모든 혐의에 대해 관계가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스크리팔씨는 딸 율리아(33)와 함께 ‘노비촉’이라는 화학 물질에 중독돼 중태에 빠져 치료 중이다. 스크리팔씨는 이중 간첩으로 활동하다가 2006년 체포됐다. 2010년에 나토와 러시아간 스파이 교환으로 풀려나 영국으로 망명했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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