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기후변화 대책, 구호 외에 실체는 없었다 oil rig 2191711 640

캐나다 기후변화 대책, 구호 외에 실체는 없었다

캐나다 연방과 주정부의 구호만 있을 뿐 실체는 없는 기후변화 대책을 감사원이 27일 문제로 지적했다.
연방감사원은 9개 주 감사원과 공동으로 환경 및 지속 가능한 개발 위원회를 구성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 정책을 조사하고, 이를 27일 연방하원에 제출했다.
줄리 겔펀드(Julie Gelfand) 감사 위원장은 “캐나다 연방과 주, 지방자치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나, 실제 결과물을 얻는 거와 거리가 멀다”고 발표했다.
보고서는 “현재 연방, 주, 지방자치 단체 정책과 실행으로는 캐나다는 2020년까지 자체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캐나다가 2030년 목표를 달성하려면 현실적인 노력과 조처가 현재 계획됐거나 진행 중인 수준 이상으로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감사원 보고서는 대부분 정부 계획이 시행 시간표나 아예 계획이 없는 구호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대부분 캐나다 정부가 판단이 서지 못해, 직면한 위험이 무엇이며, 기후변화에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환경세를 도입한 브리티시컬럼비아(BC)도 2020년 저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참고: 캐나다 감사원: [icon name=”external-link-square” class=”” unprefixed_class=””]Perspectives on Climate Change Action in Canada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