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이상 캐나다인 10명 중 6명이 코로나백신 접종을 끝냈다고 PHAC(캐나다 공중 보건기구)가 23일 발표했다.

PHAC는 코로나19 현황 브리핑에서, 2021년 7월 22일 기준 총 4,670만 회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뤄져, 12세 이상 인구의 80%가 최소 1차 접종을 끝냈다.
2차까지 접종을 끝낸 비율은 60%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자 중 86%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끝냈다. 70세 이상 1차 접종을 한 비율은 95%에 달한다.

또한 12~17세 청소년 중 70%가 최소 1차 접종을 끝냈다.

PHAC 대변인은 “캐나다 전역에 걸쳐 접종을 완전히 끝내, 광범위하고 강력하며 장기간 지속되는 면역력을 달성하고자 한다”라면서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42만여 명

2020년 3월 팬데믹이 시작된 후, 캐나다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수는 142만 5,097명이다. 캐나다 국내 코로나 팬데믹 사망자수는 2만 6,526명에 달한다.

PHAC는 현재 캐나다 대부분 주와 지역에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4종 우려 변이(VOC)가 모두 검출됐으며, 최근 확진자 대다수는 4종 우려 변이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PHAC는 예방 접종과 공중 보건 조치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는 데는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23일 캐나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48명이다.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평균 확진자수는 지난주 대비 13%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코로나19 관련 입원 환자수는 하루 평균 542명으로 14% 감소했다. 사망자수도 하루 평균 8명으로 20% 줄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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