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올해 주급 가장 많이 오른 주는 BC, 분야는 설비

캐나다 평균 주급은 올해 10월 기준 C$983로 지난해보다 3.1% 상승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10개 주요 업종 중 8개에서 주급이 올랐다. 주급 상승은 1년 전보다 6.2% 오른 도매(C$1,233) 직종이 주도했다. 숙박∙ 식당도 인력난과 맞물려 주급이 5.5% 오른 C$388을 기록했다. 숙박∙식당 주급 상승은 온타리오, 앨버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에서 두드러졌다. 이외에도 전문 과학∙기술, 행정∙지원, 공무원, 건설 등도 주급이 연 3% 이상 올랐다.
 
캐나다에서 올해 주급 가장 많이 오른 주는 BC, 분야는 설비 17oct wage

BC, 주급 상승 주도

캐나다 10개주 중 9개주에서 주급 상승이 일어난 가운데, BC와 앨버타주가 주급 인상을 주도했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는 주급 변화가 거의 없었다. BC 평균 주급은 1년 전보다 3.7% 오른 C$952다. BC 주급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오른 가운데, 특히 교육 서비스, 건설, 보건∙사회복지 분야가 주내 주급 상승을 주도했다. 한동안 불경기로 멈췄던 앨버타 주급 상승은 올해 봄에 살아나기 시작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앨버타 평균 주급은 C$1,143으로 지난해보다 3.5% 올랐다. 앨버타에서는 도매와 건설 분야가 주급 상승을 주도했다. 앨버타 주급은 캐나다에서 가장 많다. 인구가 많은 온타리오 주급은 평균 2.7% 올라, C$1,000이다.
캐나다에서 올해 주급 가장 많이 오른 주는 BC, 분야는 설비 17oct prov wage

10월들어 고용 증가는 주춤세

올해 전반을 볼 때 캐나다 고용은 늘었지만 10월 들어 고용이 주춤세를 보였다. 급여 명단에 오른 인원이 9월보다 10월 약 2만2,000명이 줄었다. 주로 소매, 정보∙문화, 숙박∙식당 분야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 연간 변화로 봤을 때는 10월 급여 명단에 오른 인원은 1년 전보다 34만200명이 늘었다. 1년 전보다 고용 증가는 교육(+5만2,500명), 건설(3만7,800명), 제조(3만3,000명), 보건∙사회복지(3만2,900명) 등에서 두드러졌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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