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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사는 한국인은 얼마나 버는가?

캐나다에 사는 한인의 가장 최근 소득 자료는 2016년도 인구조사에서 찾을 수 있다. 즉 2015년도에 발생한 한인 세후 평균소득은 C$2만7,299다. 세전 소득은 평균 C$3만1,861로, 대입하면 평균 납세액이 연평균 C$4,562 정도다.
한편 전체 한인 중 직장인은 약 57.1%로, 이들 평균 연봉은 C$3만6,808이다. 2015년 평균 환율(약 886원)로 환산하면, 캐나다 한인 연 평균소득은 세후 2418만원, 직장인 평균 연봉은 세후 3261만원 정도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평균 272만원 정도로, 2015년도 한국 평균 월급 329만원보다 훨씬 낮다.
한인 소득은 한국과 비교해서 뿐만 아니라, 타민족과 비교해서도 중국계 C$3만2,329나 일본계 C$3만8,754 또는 다른 가시적 소수 C$3만2,505보다도 훨씬 낮다. 결과적으로 한인의 사회적 기여나, 복지를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소득을 올릴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한인 소득 세대차이 크다

한인 소득은 세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민 1세 세후 평균 소득은 C$2만6,167, 2세는 C$3만8,033으로 거의 70%가까이 뛴다. 3세는 C$4만1,815로 2세보다 10% 가량 더 번다. 이런 변화는 한인 중 직장인에게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1세 직장인은 평균 연봉 C$3만5,300, 2세는 C$4만7,281, 3세는 C$5만3,248로 세대가 높아질 수록 연봉도 뛴다. 또한 세대별 직장인 비율을 보면 1세는 55.6%로 가장 적고, 2세는 71.4%로 가장 높다. 3세는 그 중간인 64.6%다.

어느 지역 한인이 가장 소득이 높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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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5대 도시 평균 세후 소득으로 봤을 때, 가장 많은 곳은 에드먼턴(C$3만5,336)이다. 이어 2위는 캘거리(C$3만4,493)다. 한인이 가장 많이 사는 토론토(C$2만8,578), 한인 인구 2위인 밴쿠버(C$2만4,799)는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다. 세대별 평균 소득으로 봤을 때도 2세가 가장 소득이 높은 곳은 캘거리다. 밴쿠버는 3세 소득이 가장 많은 곳이다. |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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