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하면, 칠면조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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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추수감사절(10월 14일) 연휴를 앞두고 칠면조 요리를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추석 다음날 한국인 사이에 추석음식이나 송편이 이야기 거리가 된다면, 캐나다인 사이에서 칠면조 요리나 가족 모임이 일반적인 화제가 된다. 칠면조 요리는 명절 음식답게 손이 많이 간다.
해동과 닦아주기부터 스터핑, 이후 그래비 만들기까지 정성이 필요하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칠면조, 얼마만한 크기로?

캐나다 터키협회에 따르면 시중 시판 칠면조는 8파운드(3.6kg)에서 25파운드(10.9kg)0 무게가 나간다.
1인분은 약 1파운드(500g)로 계산하며, 명절 음식으로 남기려면 1인당 1.5파운드(700g)가 필요하다.
터키는 해동이 오래걸리는데, 8파운드 크기면 찬물에 담가 놓았을 때 8시간, 냉장고 안에서 거의 이틀을 해동해야 한다.
오븐에는 177℃ (화씨 350도)로 터키를 가열하는데, 스터핑을 넣을 경우에는 2시간45분, 넣지 않았을 때는 2시간이 걸린다. 가열 후에는 20분 정도, 육즙이 퍼지도록 가만히 둔다. 섭취에 최소 안전한 온도는 내부가 74℃ 이상이어야 한다.
해동이 완료되면 표면을 올리브유 등으로 닦아서 요리 준비를 한다.

칠면조 맛을 더해주는 스터핑

대게 칠면조 속을 채우는 스터핑을 따로 요리하는 추세다. 주 재료는 빵과 양파, 셀러리로 여기에 버터, 소금, 후추가 들어간다. 말린 샐비어(sage), 타임(thyme, 사향초), 세이보리(savory), 마저럼(marjoram) 등 향신료를 추가해 향을 더하기도 한다. 이러한 향신료는 소량으로 슈퍼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프라이팬을 중불로 가열해 재료를 넣고 볶아내면 된다.
칠면조 속을 채워넣을 계획이라면 아래 동영상 참고.

맛을 더해주는 그래비 만들기

그래비 소스는 시판 중인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터키를 활용해 직접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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