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주요 자동차 브랜드 판매 부진

캐나다 국내 승용차 판매 부진에 맞물려 대부분 자동차 브랜드가 1월부터 10월 사이 판매 대수가 지난해보다 줄었다.
디로저스(Desrosiers) 차량 판매 통계를 보면 2019년 1월부터 10월 사이 캐나다 국내 승용차 판매 대수는 50만9,956대로 15.6% 감소했다.
같은 기간 SUV를 포함하는 경트럭은 121만7,079대가 판매돼, 승용차 판매 대수의 2배 이상에 지난해보다 1.1% 판매량 증가를 했다.

지난해보다 판매 대수 늘어난 브랜드는 소수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 대수 통계를 보면 대부분 상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세를 보였고, 일부만 증가했다.
현대(+3.4%)와 현대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14%), 기아(4.7%)까지 한국 차 브랜드는 모두 판매가 늘었다.
일본 브랜드 중에는 렉서스(+5%), 미쓰비시(+2%), 도요타(+3.8%) 3가, 유럽 브랜드 중에는 포르쉐(+3.9), 볼보(+5.6%)가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에 북미 주요 3사(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판매량은 총합 6.1% 감소했다.
판매 대수가 기간 중 1만 대 미만인 고급 차 브랜드를 제외하고 지난해보다 판매 대수가 가장 많이 준 브랜드는 GM(-11.7%)이다.
이어 인피니티(-10.6%), 아우디(-11.5%), 마즈다(-11.3%), 닛산(-8.5%)도 판매 대수가 격감했다.

판매 대수 1위는 포드

1월부터 10월까지 차량 판매 대수로 보면 1위는 포드(25만2,871대)이며, 이어 GM(22만5,220대), 피아트-크라이슬러(19만4,536대)로 3사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어 도요타(18만3,243대), 혼다(14만9,974대), 현대(11만4,818대), 닛산(10만7,630대)이 10만대 이상 판매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기아는 6만6,383대를 판매해 폭스바겐(5만9,147대)과 마즈다(5만7,452대), 스바루(4만7,689대) 등보다 앞서고 있다.

트럭, SUV 선호 여전

캐나다 자동차 시장 추세를 보면 승용차 판매는 줄고 경트럭과 SUV가 강세인 흐름이 여전하다.
예컨대 혼다 시빅은 2019년 1~ 3분기 판매대수, 4만9,601대로 보면 여전히 인기 차종 3위지만,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2% 판매량이 줄었다.
반면에 1위 포드는 F시리즈 트럭 인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F시리즈 트럭은 올들어 9월까지 11만7,042대가 판매됐다.
파이트-크라이슬러도 같은 기간 7만5,324대의 램 픽업 트럭을 판매해 2위 자리를 지켰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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