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개선할 후보에게 한 표" 밴쿠버 유권자 관심사 vote

"주거 개선할 후보에게 한 표" 밴쿠버 유권자 관심사

오는 20일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지방자치단체 선거의 날이다. 시나 군, 타운마다 유권자는 시장 1인과 시의원 5~10인, 교육의원 5~8인을 선출한다.
인원을 다 채워서 투표해야 하는 건 아니다. 명단을 보고 지지하는 사람만 표시하면 된다.
누구를 지지할지 고민된다면, 또한 지지할 사람에 대한 정보를 잘 모르겠다면 혼자가 아니다.

메트로밴쿠버 유권자 70% “꼭 투표하겠다.”

여론조사기관 인사이츠웨스트(Insights West)는 메트로밴쿠버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70%가 투표에 매우 열의를 보였지만, 66%는 후보에 대한 의미 있는 정보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 결과 20일 투표를 앞두고 지지자를 결정한 유권자는 단 22%에 불과하다. 대부분(68%)은 투표 전에 알아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메트로밴쿠버 여론은 대체로 변화를 택했다. 메트로밴쿠버 주민 69%가 “새로운 지방자치 정부”를 원한다고. 응답했고, 그 비율이 써리시는 80%, 밴쿠버시는 78%에 달한다.

주요 이슈는 ‘주거’

이번 지방 선거에서도 주요 이슈는 주거다. 주택 구매 가능성과 가격 접근성을 높여줄 후보를 유권자 4명 중 1명(24%)이 찾고 있다. 또한 유권자 15%는 저렴한 임대주택을 원한다. 즉 주거라는 테두리 안에 유권자 39%가 움직인다. 이어 ▲교통 체증(11%) ▲범죄 및 공공안전(8%) ▲노숙자와 세율(각 6%)이 5대 이슈로 꼽혔다. 지방 자치단체의 영역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경제, 보건, 환경 공약에 대한 유권자 관심은 낮은 편이다.
관련 설문은 10월 6일부터 8일 사이 메트로밴쿠버 거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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