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호건 주수상

존 호건 BC 주수상 지지율 최고 유지

캐나다 정치에서 새 얼굴 정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앵거스리드가 26일 발표한 캐나다 각 주수상 업무 수행 지지율을 보면 프랑수아 르골 퀘벡 주수상이 60%로 1위다. 르골 주수상은 중도 우파로 50년만에 진보에서 정권교체를 이뤘다.
이민 쿼터 삭감 등 이민 정책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지만, 아직 정권초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2위는 스캇 모 서스캐처원 주수상이다. 중도 보수정당인 서스캐처원파티는 2007년부터 12년차 집권 중이지만, 모 주수상은 2018년 1월 정당대회에서 브래드 월 전 주수상 후임으로 발탁된 새 얼굴이다.

존 호건 BC 주수상 인기

3위는 존 호건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수상이다. 2017년 7월 중도 진보정당인 BC 신민주당(BC NDP)이 집권 후, 2년차를 맞이한 현재 52% 지지를 받고 있다. 2018년 12월보다 9%포인트 지지율이 상승해, 2018년 3월 자신의 최고 기록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기의 배경은 앤드류 윌킨슨 BC 자유당(BC Liberals) 대표가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을 해 대비되기 때문이라고 앵거스리드는 분석했다. 윌킨슨 대표는 2019년 2월 27일 주의회에서 집을 빌려사는 게 “재밌고(fun)”, “성장하고 더 나아질 경험”, “인생의 좌충우돌 시기”라고 표현해 물의를 빚었다. 결국 3월 1일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했다.
또 다른 앵거스리드 설문(2018년 8월)을 보면 메트로밴쿠버 주민은 주거비용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편이다. 65%가 주정부가 대응해야할 주요 사안으로 지목했다.
여기에 대해 존 호건 주수상과 BC 신민주당은 빈집 투기세 등 비거주자 대상 과세로 일단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택 시장에 대해 정책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 방치했던 이전 BC자유당 정부와 대비되고 있다.

나머지 주수상은 지지율 50% 미만

3위 까지만 지지율이 50%를 넘었다. 본인은 은퇴를 발표했지만, 주총선을 앞둔 레이첼 노틀리 앨버타 주수상은 40%, 보수계 거물로 등장한 덕 포드 온타리오 주수상은 38% 지지를 받고 있다. 가장 지지율이 낮은 주수상은 스티븐 맥네일 노바스코샤 주수상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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