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질환도 장애로 봐야" 보험 수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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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질환을 장애로 봐야 할까? 캐나다 전문가들의 답은 ‘그렇다’이지만, 일반의 답은 다르다.
정신건강 주간을 맞이해 RBC 보험이 25일 공개한 설문 결과를 보면, 캐나다인 다수(65%)가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이나 물리적 부상 상태를 장애로 봤다. 그러나 우울증(47%)이나 불안장애(36%)를 장애로 본 비율은 더 낮다.
RBC 관계자는 “장애에 대해 잘못된 관념이 큰 파국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예컨대 편집성 인격장애가 의심되는 회사 사장이 정상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을 자신이 지어낸 누명을 씌워 쫓아낸 사례가 있다. 편집성 인격장애는 주변 사람이 자신에게 악의가 있다고 의심하는 병이다. 자신의 판단 미숙으로 발생한 손실 또는 전혀 손실이 발생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도 사장은 항상 직원 탓을 하고 몰아세우고 있다. 결국, 해당 회사는 적어도 두 차례 노동청에 고발돼 패소하거나 합의금을 물어줬다. 이후에는 직원은 자주 바뀌고 있다.
의외로 이러한 정신적 장애 발생은 흔하다. RBC는 장애로 인한 휴직 신청자 중 30%는 정신 질환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런 정신적 장애도 많은 사설 장애 보험 보상 대상이지만, 많은 이들이 이를 잘 모르고 있다. 또한 캐나다 공립 보험은 정신 질환으로 인한 의료비용 발생에 대해 극히 일부분만 보장해주고 있다. 이 때문에 신체적으로는 결함이 없지만, 정신적인 문제를 치료받지 못한 이들이 종종 문제를 일으킬 때가 있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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