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도시 첫 달 생활비 순위에서 밴쿠버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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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임대 전문 네스트픽사는 세계 80대 도시 중에, 첫 달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로 UAE의 두바이를 1위에 뽑았다. 두바이 한 달 거주비는 U$4,251.68로 나타났다. 캐나다에서는 밴쿠버는 22위로 U$2,128.04가, 토론토는 24위로 U$2,065.30가 든다. 서울은 34위로 U$1,613.57가 드는 거로 나타났다.
생활비 수치는 비자 수속비용, 1인이 주거할만한 아파트 임대료, 인터넷고 전화 이용료, 식품비와 교통비를 기준으로 했다. 단위를 캐나다 달러로 환산하면 밴쿠버는 C$2,823.04 토론토는 C$2,739.81, 서울은 C$2,140.76이 든다.

밴쿠버와 비슷한 도시는 5곳

밴쿠버와 거주 첫달 비용이 U$2,100대로 비슷한 다른 도시로는 영국 맨체스터(18위, U$2,194.18), 스웨덴 스톡홀름(19위, U$2,193.80), 덴마크 코펜하겐(20위, U$2,186.60), 아일랜드 더블린(21위, U$2,178.06)이 있다. 핀란드 헬싱키(23위, U$2,123.40)가 밴쿠버와 생활비가 근접한 수준이다. 서울과는 독일 함부르크(33위, U$1,613.58)가 가장 가깝다. 독일 듀셀도르프(32위, U$1,650.27)나 프랑스 리옹(31위, U$1,659.57)도 서울 수준이다.

비교 대상 중 가장 저렴한 곳은 카이로

80대 도시 중 가장 저렴한 곳은 이집트의 카이로로 U$656.80가 들었다. 또한, 인도 벵갈루루(79위, U$742.13), 루마니아 부쿠레슈티(78위, U$754.83), 헝가리 부다페스트(77위, U$870.58), 라트비아 리가(76위, U$931.56) 등이 저렴하다.

북미에서 가장 비싼 곳은 샌프란시스코

북미에서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곳은 미국 샌프란시스코(3위)로 U$3,768.68이 든다. 그 다음이 뉴욕(4위, U$3,374.21), 시애틀(11위, U$2,568.78), LA(13위U$2,508.31)순이다. 가장 저렴한 곳은 멕시코 멕시코시티(75위, U$943.15)이다.

캐나다 문제는 비자 수속기간

80개 도시 비교에서 각 국별로 비자 수속 기간이 나왔는데, 캐나다는 183일로 한국 61일의 3배에 달했다. 생활비가 가장 비싸기는 하나 UAE는 단 5일 만에 거주 비자를 해결할 수 있다. 캐나다와 주로 비교대상이 되는 미국은 56일, 호주는 15일이 걸렸다. 비자가 나오는데 가장 오래 걸리는 곳은 뉴질랜드로 381일이다. 가장 생활비가 저렴한 카이로도 막상 거주하려면 비자를 받는데 153일이 걸린다. 비자 수속이 가장 빠른 나라는 태국으로 단 이틀이 걸린다. 태국 방콕은 생활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U$ 1,112.80)에 속해 디지털 노마드 거주지로 주목받고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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