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 (목요일)

재산 337억원 이상 갑부, 캐나다 국내 1만840명 거주

부자 중에서도 갑부를, 미화 3,000만 달러 이상(약 337억 원) 재산 보유자 기준으로 선정한 결과 캐나다 국내 1만840명이 이 기준에 드는 거로 나타났다. 뉴욕의 웰스엑스사는 세계 주요국가 갑부 인구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보고서를 5일 발표했다. 웰스엑스사는 이들 갑부를 ultra rich라고 칭했다.
이 보고서를 보면 캐나다는 5위다. 1위는 미국으로 근 8만 명이 갑부다. 이어 일본(1만7,915명), 중국(1만6,875명), 독일(1만5,080명) 순이다.
국가는 아니지만, 가장 작은 지역에 갑부가 밀집해 있는 곳은 홍콩이다. 웰스엑스는 홍콩을 별도 통계로 다뤘는데, 1만10명의 갑부가 살고 있다.

갑부 숫자 많이 늘어난 2017년

2017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갑부 인구는 25만5,810명으로 2016년보다 12.9%나 늘었다. 웰스엑스 보고서는 “2016년 3.5% 증가보다 상당한 증가세를 보였다”라며 “갑부 증가는 세계 경제, 자산시장의 상승, 기업 수익 개선 등과 관련이 있다”라고 기술했다. 이들 갑부가 가진 재산은 미화 31조5,000억 달러에 이른다. 웰스엑스는 갑부가 2022년에는 36만390명으로, 이번 보고서보다 10만여 명 늘어난다고 예상했다. 또한, 2022년에 갑부가 보유한 부는 미화 44조3,000억 달러로 예상했다.

갑부 대부분은 남성, 신흥 갑부 거주지는 중국

갑부 중에는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다. 여성 비율은 13.7%로, 3만5,000명이다. 단 여성 비율은 6년 동안 발표한 수치 중, 2017년이 가장 높다. 신흥 갑부가 탄생한 지역은 중국 본토 도심이 가장 많았다. 반면에 뉴욕 출신 신흥 갑부는 감소추세를 보였다. 중국의 쾌속 성장으로, 아시아 지역 갑부 인구 증가율은 27%다.
캐나다의 갑부는 총 미화 1조1530억 달러를 나눠서 가지고 있다. 캐나다 갑부 인구는 1년 새 13.9% 늘었고, 이들이 보유한 부는 연평균 14.8% 늘었다.
갑부가 가장 많이 1년 동안 부를 부풀린 지역은 중국(32.8% 증가)과 홍콩(31.5%)이다. 대체로 북미와 유럽권 갑부들의 부는 1년 새 10%대에서 증가했다.웰스엑스는 한국도 다른 아시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갑부가 증가 추세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수치는 보고서에 담기지 않았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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