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트루도 자유당 당대표 공약

자유당, 소방관 1,000명 양성 공약

저스틴 트루도 자유당(LPC) 당대표는 18일 밴쿠버 유세에서 “전국적으로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반 소방관 1,000명을 양성하고 장비 구입을 지원하겠다”라고 공약했다.

기후 변화의 여파로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등에서는 극심한 폭염과 산불이 일어나자 여기에 대한 대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공약이다.

트루도 당대표는 “우리는 기후 비상사태에 처해있다”라며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려면 더 크고 광범위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소방관 양성 공약에는 주마다 항공 소방 능력 향상을 위한 캐나다산 항공기 도입과 산불 대응 주거지 개선, 민영 보험사 협력을 통한 관련 보험료 인하가 포함돼 있다.

공약을 발표하면서 트루도 당대표는 에린 오툴 보수당(CPC) 당대표가 기후변화의 실제 사례를 무시하고 부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루도 당대표는 “보수당이 우리를 하퍼(전 보수당 총리) 시대의 무반응으로 되돌아 가게 하거나, 아니면 기후 위기에 맞서 싸우고, 캐나다인의 안전을 지키며, 경제를 성장시킬 진정한 계획으로 나아가 하든지 이번 중요한 선거에서 캐나다인들은 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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