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내 자살자 유서를 분석한 결과, 세 가지 공통점이 등장했다. 캐나다 임상심리학 저널(CJP)에 16일 개재된 자이납 푸르칸 등의 연구 보고서를 보면, ▲정신 질환 상황 속에 삶의 목적 상실감 ▲자신과 질병 사이에 갈등 ▲정신 치료 후에 오는 절망감과 자기 비난 현상이 공통이었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자살을 방지하려면, 정신 질환 치료와 자살 방지 제도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놓았다. 자살자 90%가 정신병 진단을 받았다. 연구진은 자살자가 질환 상태와 본래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삶의 의욕이 꺾인 점을 지적했다. 즉 정신병으로 인해 우울한 상태를 본연의 자신이라고 믿으면서, 사례에 따라서는 갑작스러운 자살이 일어났다. 정신병으로 우울한 상태는 본연의 자신이 아니라, 단지 아픈 상태로 치료와 도움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요구된다고 연구진은 기술했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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