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는 화요일] 다른 의미에서 조용한 가족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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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6일 기준 캐나다 박스 오피스 상위권 순위 변화가 많았다.
새로 개봉한 공포 스릴러 어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가 차지했다. 클로버필드 시리즈처럼 관객이 유추할 소위 ‘떡밥’이 많고, 에일리언 1편처럼 강력한 그 무엇이 특징이라고. 일단 예고편부터 호기심을 자아낸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수많은 ‘덕후’를 열광하게 한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은 개봉 한 주만에 2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덕후 숫자 불충분?
3위는 새로 개봉한 코미디 블록커스(Blockers)다. 코미디 코드를 보자면, 일단 이 영화 제작자로 세스 로건이 참여했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세대 간 대화법 해석은 주제가 아니라 설정. 웃으면 된다.

4위는 마블 슈퍼 영웅 블랙팬서(Black Panther), 5위는 스릴러 드라마애크리모니(Acrimony), 6위 기독교 영화 아이캔온리이메이진(I Can Only Imagine)이다.
7위는 정치드라마 차파퀴딕(Chappaquiddick)이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사건은 실제로 있었던 1969년 차파퀴딕 스캔들이다. 암살 당한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동생, 에드워드 케네디에 관한 얘기다. 차파퀴딕은 케네디가 음주 후 차를 몰고 여비서 매리 조 코펙크니(Mary Jo Kopechne)와 함께 가다가 사고를 일으킨 곳 지명이다. 문제는 사고 후 9시간 케네디는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고, 코펙크니는 익사한 채 발견됐다. 차파퀴딕은 어리석음과 동의어가 됐다.

8위는 애니메이션 판타지 셜록 놈즈(Sherlock Gnomes)다. 9위는 로봇물 퍼시픽림: 업라이징(Pacific Rim: Uprising)이다.
10위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아일오브독스(Isle of Dogs)다. 11주만에 순위 역주행으로 10위에 올라왔다. 빌 머레이, 에드워드 노튼, 틸다 스윈턴, 스칼렛 요한슨 같은 연기파 스타가 성우로 출연한다. 감독은 웨스 엔더슨. 화면 구도와 미색에 빠진 사람들이 환장하게 좋아하는 감독이다.

정리: | JoyVancouver ?

지난 금요일(4월 6일)마감 캐나다 박스오피스 수익 기준

  1. 어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
  2.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
  3. 블록커스(Blockers)
  4. 블랙팬서(Black Panther)
  5. 애크리모니(Acrimony)
  6. 아이캔온리이메이진(I Can Only Imagine)
  7. 차파퀴딕(Chappaquiddick)
  8. 셜록 놈즈(Sherlock Gnomes)
  9. 퍼시픽림: 업라이징(Pacific Rim: Uprising)
  10. 아이슬오브독스(Isle of Dogs)

정리: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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