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여행자 대상 캐나다 코비드19 규제는 3월 31일까지 유지

캐나다 국내 대부분 주정부가 코비드19 관련 규제를 대부분 해제하지만, 연방정부 규제는 별도 발표가 없는 한 대부분 3월 31일까지는 유지돼 주의가 필요하다. 3월 31일 이후에도 연방 정부 결정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캐나다의 코비드19 방역 명령은 주정부 명령과 연방정부 명령으로 나뉜다. 주정부는 주내, 연방정부는 캐나다 출입국 및 연방법에 따른 기관에 대해 방역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여행과 관광업계 관련 단체들은 주정부의 해제에 맞춰 연방정부도 조기 해제하거나 적어도 4월 1일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공항과 기내 마스크 착용, 백신 접종 완료 여전히 의무

연방 교통법 산하 시설, 예컨대 대부분 공항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승객의 경우, 최소한 보안 검사대와 탑승구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또한 기내나 기차 안에서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
연방 정부 발급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역시 비행기나 기차를 이용한 국내외 여행 시에는 만 12세 4개월 이상은 필히 지참해야 한다. 환승 조건으로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검사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유람선은 5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를 요구한다.
캐나다의 백신 접종 완료 기준은 캐나다가 사용 허가한 백신을 접종 완료한 지 14일이 지나야 한다. 예컨대 3월 1일 2차 접종을 받았다면, 3월 15일부터 입국 또는 항공기나 기차에 탑승할 수 있다.

캐나다 입국 사전 검사 요구

캐나다 입국 전에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와 입국 후 발병 시 최소 14일간 격리 계획을 입국 전 72시간 안에 입국 수속 전용앱인 ‘어라이브캔(ArriveCan)’에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어라이브캔은 항공뿐만 아니라 육로와 철로, 해로 등 모든 경로로 입국 시 사용해야 한다.

캐나다 입국 조건으로 안티젠(항원)검사 또는 PCR검사 결과 음성 확인서 제출과 백신 미접종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 보호자와 입국 의무는 2022년 3월 31일까지 유지한다. 캐나다 입국 여행객은 입국 전날 안티젠 검사를 기관에서 받거나, 입국 시점 기준 72시간 안에 PCR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항원 검사 결과는 개인이 자가 테스트키트로 한 결과는 인정하지 않고, 출국 국가의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 검사소, 원격 검사소에서 받아야 한다.

입국 전 코비드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에는, PCR검사로 양성반응 검사를 받은 지 10일이 지난 후에, 캐나다에 양성 확인서를 내고 입국할 수 있다. 양성 확인서는 검사일로부터 180일간 유효하며, 이후에는 안티젠 검사 또는 PCR검사를 받고 입국해야 한다.

증상 있거나, 백신 접종 안 했으면 여전히 입국 거부

코비드19 증상이 있거나, 감염 사실을 숨긴 외국 국적자의 캐나다 입국 거부도 3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캐나다 국적자는, 다중 국적을 포함해, 연방정부가 입국을 거부할 수는 없으나 격리 의무를 고지할 수 있다.

한편 코비드19 규정과 별도로 이중 국적일 경우, 예컨대 한국-캐나다 이중 국적이라면, 한국과 캐나다 여권 둘 다 반드시 소지해야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다.

또한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는 외국 국적자는 코비드19 예방접종을 끝냈어야 하며,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입국이 불가하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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