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여름 성수기, 캐나다 공항 편하게 이용하려면?

캐나다 항공사 에어캐나다는 20일부터 여름 성수기 첫날이 시작됐다며, 수속 시간 단축을 당부했다.
에어캐나다는 20일 하루 동안 16만5,000명 승객이 이용해 “가장 바쁜 여름의 첫날이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어캐나다는 수속 시간을 절약하는 몇 가지 안내 사항을 밝혔다.

탑승 24시간 전 체크인

대부분 항공사처럼 에어캐나다도 온라인으로 탑승 24시간 전부터 체크인을 할 수 있다.
에어캐나다 이용자는 웹사이트 aircanada.com 또는 모바일 전용 웹사이트 mobile.aircanada.ca를 이용하거나, 앱으로도 가능하다.
체크인 때에는 좌석을 고르거나 바꿀 수 있고, 위탁 수화물(checked baggage) 개수를 정하고, 경우에 따라 추가 요금을 내고 짐을 더 가져갈 수도 있다.

체크인 시 승객 연락정보 요구

이제부터는 체크인 시에는 이메일이나 모바일 전화번호를 요구하고, 승객은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캐나다 승객 보호법 발효에 따라, 항공사는 반드시 연락처를 확보하고, 여행할 때 문제가 생기면 연락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연락정보는 온라인이나 현장 모두 제공 요청을 받게 된다.

6세 미만 동반 승객 우선 탑승

6세 미만(5세 이하) 동반 승객은 다른 승객보다 먼저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다. 이를 ‘가족 체크인(Family Check-in)’으로 표시하며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공항에서는 별도로 안내한다. 또한 12세 미만과 동반한 승객은 좌석 배정을 위해 예약 후 연락을 권하고 있다.
한편 에어캐나다 탑승 아동은 스카이 라이더에 등록하면, 작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미국 등 타국 행 3시간 전 공항 도착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비행 전에 사전 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이륙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 수속을 권하고 있다.

여권과 신분증 미리 준비

캐나다 국내선을 이용하는 18세 이상은 반드시 사진과 생일, 성별이 표시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국외 선은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일부 국가는 만료까지 6개월 이상이 남은 여권을 요구한다. 이 기준에 맞지 않은 여권을 제출하면 탑승을 거부당할 수도 있다.
캐나다로 입국할 때, 한국과 캐나다 이중 국적자는 캐나다 여권으로 입국하면 된다. 또한 영주권자를 제외한 한국 국적자는 반드시 eTA(전자여행허가)를 캐나다 입국 전에 받아와야 한다.
캐나다 여권 소지 아동의 경우, 아동의 여권 서명란에 절대로 부모나 보호자가 서명해서는 안 된다. 부모가 서명한 여권은 무효처리돼 탑승 거절 사유가 된다.

캐나다 경유 미국 입국은 3개 공항 환승이 편리

캐나다를 경유해 미국으로 입국하는 승객은 반드시 미국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한다.
캐나다에서는 밴쿠버(YVR), 토론토(YYZ), 몬트리올(YUL) 3개 공항이 터미널을 이동할 필요 없이, 공항 내에서 미국 입국 수속 및 환승이 가능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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