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는 13일 운항 편수를 2019년 1분기 대비 20% 줄이고, 직원 1,7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국내 소도시 연결 운행 서비스인 에어캐나다 익스프레스 또한 200명을 감원할 방침이다.

이번 감원에 대해 에어캐나다는 연방 정부와 주정부의 여행 제한 및 기타 방역 명령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루시 길러맷 에어캐나다 부사장은 “여행 제한과 기타 방역 명령에 더해진 기존 자가 격리 조건은 우리의 최근 예약 상황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어렵지만 필요한 결정을 내려 운항 스케줄을 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감편은 주로 캐나다 국내와 캐리비언 노선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감편은 2021년 1분기 운항 계획을 세웠던 전체 노선의 25% 또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0%에 해당한다.

에어캐나다는 이번 발표가 임시 조치라는 점도 언급했다. 캐나다인 대다수가 9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게 되면, 현재 휴직 중인 직원 2만 명 중 일부 복귀를 기대한다고 길러맷 부사장은 밝혔다.

에어캐나다는 감편으로 영향받는 고객에게는 연락해 환불을 제공하거나, 또는 대체 경로를 제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에어캐나다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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