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와 구독자

앞으로 7년 후 "신문 구독자 비율 2% 전망"

온라인 뉴스를 올려놓고 유료로 구독자를 모집한다면, 사업성이 있을까? 대답은 “작다”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코에 따르면 온라인 뉴스를 유료 구독하겠다고 답한 캐나다인은 9%로, 이들은 유료로 현재 1건 이상의 뉴스매체를 구독하고 있다. 구독자 비율은 18~34세 사이에 14%로 늘어난다.
여론조사기관은 “단 9%”라고 밝혔지만, 전체 인구의 9%라면, 시장성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캐나다에서도 증시 분석 등, 일부 전문 정보 매체는 유료 구독자를 통해 유지한다.

구독자 늘리려면 유료 모델은 한계 분명

다만 구독자 수를 늘리려면, 유료 모델 한계는 분명하다. 신문 등 언론은 구독자 수가 영향력의 척도라 이 수가 줄어들면 채산성에 위협을 받는다. 캐나다인 ⅓(31%)은 온라인 뉴스 매체가 무료 기사 제공을 한정하거나, 지급 요청을 한다면 보지 않을 거라고 답했다. 35~54세 사이에 이 비율은 39%로 는다.
마리오 캔세코 리서치코 대표는 “콘텐츠가 온라인을 움직이지만, 캐나다인 거의 반(47%)은 콘텐츠에 어떤 금액도 내지 않는다”며 “특히 55세 이상 56%는 이용료를 내야 하는 어떠한 온라인 매체도 이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 영상 뉴스와 라디오 뉴스에 대해서도 유료 이용은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뉴스는 온라인으로 일반화

그런데도 뉴스 매체가 온라인에 몰입하는 건 이미 독자층이 온라인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특히 페이스북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캐나다인 ⅓(32%)이 뉴스를 페이스북을 통해 매일 본다고 답했다. 종이 신문을 보는 비율은 점차 줄고 있다. 스태티스타 전망에 따르면 신문지의 시대는 이미 2015년에 크게 기울었다. 캐나다 100가구당 신문 구독률은 18가구에 불과하고, 2025년에는 2가구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Statistic: Number of newspapers sold per 100 households in Canada from 1950 to 2025 | Statista
Find more statistics at Statista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