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경

아침 심부름 나온 10세 소녀 강도∙폭행한 밴쿠버 여성 체포

밴쿠버 시경(VPD)은 식당 앞에서 가족이 먹을 아침식사를 사려는 10세 소녀가 강도 당한 사건을 9일 발표했다.

사건은 7일 아침 키퍼가(Keefer St.) 200번지대의 식당 앞에서 발생했다.

가해자 여성은 피해자 소녀에게 접근해 팔을 잡고는 피해자 주머니를 뒤져 50달러 지폐를 꺼냈다.

소녀는 돈을 돌려달라며 가해자를 쫓아갔다 가해자는 소녀 얼굴을 팔꿈치로 때려, 입술이 찢어지고 코피가 나는 부상을 입혔다.

수 명의 목격자가 911로 연락했으며, 가해자를 경찰이 올 때까지 붙잡았다. 경찰은 가해 용의자를 강도 혐의로 유치장에 구금했다. 50달러 지폐는 소녀에게 돌려줬다. 구급대원이 소녀를 치료했고, 소녀의 아버지가 집으로 데려갔다.

수사관은 소녀의 가족이 멕시코에서 캐나다로 최근 이민 왔으며, 스토브가 고장 나 아침을 사러 나온 상황을 파악하고는 동료 경찰관과 돈을 모아 200달러를 소녀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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