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오 주류 영업

식당∙주점 실외 음주 파티오, 영구적으로 영업 허용 예고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임시 조치로 허용된 식당 부설 실외 임시 파티오 및 파티오 음주 허용을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마이크 팬워스 BC주 법무 장관은 “임시 파티오는 접객 부문의 많은 업체와 근로자에게 생명줄이었다”라면서 “이런 서비스 영역 확장을 장기적인 회복과 그 이후에도 유지할 수 있게 주정부는 결정을 내렸다”라고 18일 발표했다.

파티오 확장 영업 TESA 신청 통해 개설

파티오 확장은 정식 명칭으로 임시 확장 서비스 영역(Temporary expanded service area 약자 TESA)라고 부른다. 기존 주류 취급 면허가 있는 업체는 TESA신청 후 승인을 받으면 파티오로 영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TESA 승인 관련 업무는 BC주정부 산하 주류 및 캐나비스 규정청(Liquor and Cannabis Regulation Branch 약자 LCRB)에서 총괄한다.

주정부는 기존 TESA 업체의 승인 유효 기간을 일단 2022년 6월 1일까지 7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TESA 신규 신청도 2021년 10월 31일까지 받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이의 제기 시에는 연장 안돼

지방자치단체(시청)는 오는 7월 30일까지 기존 TESA 승인 업체를 점검하거나, 민원 여부를 확인해, LCRB에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다. 지자체 이의 제기가 발생하면, TESA 승인은 7개월 연장이 안된다. 연장이 안되면 기존 TESA 임시 승인은 2021년 10월 31일로 자동 만료된다.

지자체 이의 제기가 없는 업체만 2022년 6월 1일까지 임시 연장을 받는다. 7개월 연장을 받은 업체는 새로 2022년 6월 1일로 만료 일자가 적힌 임시 승인장을 LCRB로부터 받게 된다.

이후 임시 승인장을 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지자체는 파티오 영업이 영구적으로 가능한 구조인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확인을 통과하면 향후 계속 파티오 영업이 가능한 허가를 받을 수 있다.

TESA 신청하려면 서둘러야

주정부는 서류 수속에 최장 10개월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조속한 신청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TESA 승인 신청은 LCRB의 주류면허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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