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포장 공장, 15명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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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츠포드 시내 블루베리 포장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최소 15명 이상 발생했다고 닥터 보니 헨리 BC주 보건 책임자(PHO)가 27일 발표했다.

닥터 핸리는 지난 23일 프레이저 밸리 패커스(Fraser Valley Packers)사 근로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후 같은 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확산된 거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애보츠포드 시내 쇼트로드(Short Rd.) 200번지대에 있다.

공장 근로자들은 27일 정오 경 전원 검사를 받았으며, 이 결과 15명이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다.

닥터 핸리는 확진자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이들, 약 1,050명이 자가 격리 및 관찰, 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생산량을 줄여서 계속 영업 중이다.

지난 24일부터 27일 정오까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내에는 81명의 새 확진자와 2명의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모두 밴쿠버 시내 홀리 패밀리 병원(Holy Family Hospital) 환자라고 주정부는 밝혔다.

해당 병원은 밴쿠버 시내 아가일가 7801 번지(7801 Argyle St.)에 있다.

현재 BC주내 코로나19 활성 환자는 총 243명으로, 이 중 11명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 11명 중 3명은 중증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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