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민 ¾ "여기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민 ¾은 여생을 BC에서 보내고 싶다고 응답했다. 리서치코가 6일 공개한 설문 결과다. BC 주민 87%는 “BC주가 자랑스럽다”라고 답했다. BC 주민은 61%가 캐나다 다른 지역과 BC 주민은 남다른 차이가 있다고 봤다. 그러나 BC주가 캐나다 평균보다 유복한 편이라고 보는 비율은 단 17%에 불과하다.

같은 나라보다 서부 지역끼리 통한다

한편 지역 정서를 보면 같은 캐나다 국내 중-동부 지역의 토론토, 몬트리올 주민보다 미국 북서부의 시애틀이나 포틀랜드 주민과 더 통한다는 응답이 66%를 차지했다. 이처럼 북서부지역끼리 정서가 통한다는 비율은 2016년 설문결과보다 8포인트 증가했다.
마리오 캔세코 리서치코 대표는 “워싱턴이나 오리건 주민과 BC주민이 통한다는 정서는 밀레니얼 세대(1982년~2004년생)에서 강하다”며 “18~34세는 72%가 북서부끼리 통한다는 정서를 가진 반면, 35~54세는 65%, 55세 이상은 64%로 감소한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지지하는 주수상은 마이크 하코트

지난 30년간 역대 BC 주수상 중에 가장 뛰어난 인물을 1인을 고르는 설문 결과는, 마이크 하코트 전주수상(15%)이 1위, 고든 캠벨 전 주수상과 존 호건 현직 주수상이 공동 2위(각 12%), 크리스티 클락 전주수상(11%)이 4위다. BC자유당(BC Liberals)지지자는 클락(26%)과 캠벨(22%)을 뛰어난 주수상으로 뽑았다. BC신민주당(BC NDP) 지지자는 호건(28%)을 첫 번째로, 하코트를 두 번째로 뽑았다.
반면에 최악의 주수상에는 클락(31%), 호건(17%), 빌 밴더잠(11%) 순이다.
관련 설문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BC주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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