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밴쿠버 시내버스와 시버스 파업 2주만에 열린 노사 재협상이 결렬돼, 15일부터 파업 수위가 올라간다.
15일부터 유니포, 노조는 버스 기사의 시간 외 근무를 거부하기로 했다.
유니포는 파업 수위를 올리면서 버스 노선 중 10~15%가 영향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배차 간격이 넓어져 일부 노선에서는 승객 대기 시간이 길어질 전망이다.
하루 왕복 3회 정도 운행이 취소됐던 시버스는 15일 왕복 5회로 취소 횟수가 늘었다.
이 때문에 밴쿠버-노스밴쿠버를 시버스로 이동하는 승객들의 대기 시간이 길어질 전망이다.
그간 버스 기사의 정복 착용 거부와 정비사의 시간 외 근무 거부로 시버스는 몇 차례 운행 취소, 시내버스는 일부 배차 간격이 길어졌다.
코스트마운틴버스컴패니(CMBC), 사측은 노조와 임금인상과 혜택추가, 근로조건 개선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로 중재자를 통한 협상을 주장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스카이트레인과, 웨스트밴쿠버의 블루버스,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 운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버스나 시버스 이용자는 트랜스링크의 운행 정보 안내를 참고해 운행 지연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가운데 트랜스링크의 파업 관련 운행 정보 안내가 실시간으로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일부 이용객들을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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