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사 쉔

버나비 센트럴 파크 14세 소녀 살인 사건, 용의자 체포

버나비 센트럴 파크에서 14개월 전에 발생한 마리사 쉔(13세)양 살인 사건 범인이 검거돼 일급 살인으로 기소됐다고 RCMP(캐나다 연방경찰)가 10일 발표했다.
일급 살인 용의자는 이브라힘 알리(Ibrahim Ali∙28세)로 지난 9월 7일 체포됐다. 경찰은 새로운 증거물을 최근에 수집해 최종 용의자를 지목했다고 밝혔다.
쉔양 살인 사건은 2017년 7월 18일 발생했다. 쉔양의 사체는 센트럴 파크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쉔양 살인 사건이 우발적으로 발생했다고 보고 경찰력을 동원해, 공원 인근 1,300가구를 대상으로 600여건의 탐문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잠정적인 용의자만 2,000명으로 이를 추슬러 나가는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나 리처드슨 IHIT(살인사건전담반) 반장은 “거의 1년 넘게 IHIT와 많은 협력기관이 13세 마리사 쉔의 우발적인 살인에 대해 정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이번 수사는 많은 자원과 노력이 투입됐다”라고 말했다.
디엔 벌리 RCMP 버나비 서장은 “지역사회에 깊은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라며 “이번 체포로 마리사의 유가족과 지역사회가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희망한다”고 말했다.
알리는 구속기소 된 상태로 오는 9월 14일 재판에 출두할 예정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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