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까지 송유관확장 사업 재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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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립에너지위원회(NEB)는 22일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캐나다 연방 에너지사업 심의 기관인 NEB는 승인하면서 16개 새 권고 조건을 달았다.
NEB는 “트랜스마운틴의 공익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승인했다”라고 발표했다.
앨버타-브리티시컬럼비아(BC) 간 송유관 확장 사업인 트랜스마운틴은 찬반 논쟁의 대상이다.
같은 신민주당(NDP) 계열 정부지만, BC 주정부는 반대, 앨버타 주정부는 찬성하고 있다.
BC 주정부는 주로 환경 오염 가능성과 유조선 왕래 증가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산유주인 앨버타는 수출 확대를 위해, 확장은 경제와 정권 사활이 걸린 문제로 다루고 있다.
BC에서는 환경단체와 원주민 반대 시위가 빈번하다.
원주민은 프로젝트가 부족 소유지 인근을 통과하는 데 반발하고 있다.
트랜스마운틴의 종착 지역인 버나비마운틴 인근 주민은 누출 가능성을 일부 우려하고 있다.
트랜스마운틴은 1953년 건설된 1,150km 송유관 수송량을 30만 배럴에서 89만 배럴로 늘리는 사업이다.
파이프는 앨버타 에드먼턴 인근 스트래스코나에서 BC 버나비까지 중질유와 경질유를 운반한다.
버나비에서 선적 후 아시아로 향하게 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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