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환경부는 25일 메트로밴쿠버를 포함한 BC(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른 아침 15~17℃인 기온이 이번 주 내내 월요일부터 금요일(29일) 또는 토요일(30일)까지 낯에 내륙은 31~35℃, 해변은 25~29℃까지 오른다고 환경부는 예보했다.

강한 고기압 능선이 이번 주 내내 BC주에 폭염을 몰고 와서 수요일(27일)부터 금요일(29일) 낯 기온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이어 다음 주말에는 완만하게 기온이 내린다고 환경부는 예보했다.

하루 중 가장 더운 때는 늦은 오후부터 초저녁이며, 서늘한 시간은 일출 무렵이다.

환경부는 폭서가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데, 어린아이, 임산부, 노인, 만성질환자, 야외에서 일하거나 운동하는 사람에게 특히 위험하다고 밝혔다.

열사병, 더위 탈진, 땀띠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몸이 붓거나 발진(땀띠), 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의식을 잃는다. 온열질환이 있을 경우 BC주 의료 문의전화 811로 연락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MBC(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비상대책본부)는 앞서 실내 온도가 30℃이상이면 해당 공간에 머물지 말고 선선한 장소로 이동하라고 권고했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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