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트럼프 인터네셔널 호텔

밴쿠버 트럼프 인터네셔널 호텔, 갑작스러운 파산

밴쿠버 시내 트럼프 인터네셔널 호텔이 파산을 신청해 28일 문 닫았다.

해당 호텔 상표는 재선을 목표로 하는 대선을 두 달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가문과 관련이 있지만, 소유는 티에이 호텔 경영 파트너십이다.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티에이 글로벌 버하드사의 자회사인 티에이 호텔 경영은 27일 캐나다 연방정부 산하 파산관리국(COMP)에 파산 신청을 했다.

티에이 글로벌은 말레이시아 사업가인 티아 주 킴씨가 CEO로 있다.

티아 CEO의 이름은 한국인과 이름이 유사해 보이지만, 성이 티아, 이름이 주 킴이다.

2017년 밴쿠버 시내 티에이 호텔 경영이 티아 CEO 주도로 69층 규모 호텔을 개설한 후 3년 만에 호텔 문을 닫게 됐다.

밴쿠버 다운타운 조지아가(Georgia St.)에 있는 랜드마크 성격의 호텔에 비해 파산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COMP에 보고된 티에이 호텔 경영의 자산은 C$100만, 부채는 C$480만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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