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시, 유치원~3학년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밴쿠버시 교육청 교육 의원회는 27일 밤 유치원부터 3학년 학생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에 따라 향후 1~2주 후부터는 유치원부터 3학년 학생도 교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행 시점을 학교가 학부모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그간 교육청은 4학년 이상만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고, 미만 학년 대상으로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해왔다.

교육 의원들은 회의에서 3학년 이하 마스크 착용을 의무로 하지 않은 이유는 어린이용 마스크가 구하기 어렵다는 보건 부서의 착오에 따른 거라고 지적했다.

한편 조만간 6~12세 대상 백신 접종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밴쿠버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내 교육청 중 처음으로 3학년 이하 마스크 착용 의무를 도입했다. 다른 교육청도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