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로 여행 장애물, 캐나다 연방 보건관 해제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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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테레사 탐 캐나다 연방 보건관은 캐나다 귀국 시 72시간 이내 PCR 음성 검사 결과 제출 의무에 대해 다시 고려해보겠다고 5일 코비드19 현황 브리핑 중 발언했다. 단, 닥터 탐 보건관은 미국이 백신 접종 완료 캐나다인 대상으로 비필수 여행을 위한 육로 국경을 개방하는 8일 이전까지 바뀌지 않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캐나다인∙캐나다 영주권자는 미국 육로 입국 시에는 PCR 검사 결과가 필요치 않으나, 캐나다로 다시 돌아올 때는 검사 결과를 요구해 여행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여행 업계와 미국 정계 일부에서는 캐나다 연방정부에 검사 결과 제출 필수를 해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4차 파동 상황 개선 중

이날 브리핑에서 닥터 탐은 추가 전염이 발생하지 않으면 향후 몇 주 이내 4차 파동이 종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단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가 다수를 차지함에 따라 공공 보건 명령과 개별 예방 대응은 백신 접종률이 높은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에서 코비드19 팬데믹 발생 이후 총 172만5,151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2만9,115명이 사망했다. 현재 활성 환자는 2만3,162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지난 7일 동안 감소 추세인 가운데 하루 평균 2,231명의 감염자가 발생 하고 있다. 코비드19로 인한 일일 평균 입원자수는 1,934명이며, 사망자는 27명이다. 12~59세 사이 백신 미접종자의 입원율은 접종자보다 51배, 60세 이상은 19배 더 높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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