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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실업률, 캐나다 대도시 최저 수준 4.8%

캐나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8월 캐나다 일자리 동향을 보면 실업률이 0.2%포인트 상승해 6%에 도달했다. 올해 8월 들어 비상근직(part-time) 일자리는 9만2,000건 줄고, 상근직(full-time) 일자리는 소폭 늘면서 전체 고용이 5만2,000건 감소했다.

온타리오 줄고, 앨버타 늘고

캐나다 일자리는 온타리오에서 8만건 줄고 앨버타(+1만6,000건)와 매니토바(+2,600건)에서 증가했다. 다른 주 고용은 큰 변화가 없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에서는 고용이 소폭 늘었지만,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실업률이 0.3%포인트 상승해 5.3%를 기록했다. BC 실업률은 앨버타(6.7%)나 온타리오(5.7%)보다 낮다. 메트로밴쿠버 실업률은 4.8%로 광역 토론토 6.3%나 몬트리올 6.1%보다 낮다. 캘거리는 8.2%, 에드먼턴은 6.4%다. 캐나다 도시 중 8월 실업률 최저는 빅토리아로 4.3%다.

전문직, 공무원 고용 감소

직종 별로 전문 과학∙기술, 도소매, 건설에서 일자리가 줄었고, 사업, 건물, 및 기타 지원서비스에서 고용이 늘었다. 고용 감소는 대체로 온타리오∙퀘벡에서 발생했다.
캐나다 일자리를 보면 민간은 늘고, 공무원은 줄었으며, 자영업자 수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 고용 감소는 주로 55세 이상 남녀에서 두드러졌고, 다른 연령대에는 변화가 없었다.

청년 일자리, 지난해와 비슷

15~24세 대상 청년 실업률은 13.4%로 2017년보다 0.9% 감소했다. 그러나 청년 실업률 감소는 일자리 증가가 아닌 취업 희망자 감소로 인한 현상이다. 고용률은 지난해와 거의 변화 없는 50.4%를 유지했다. 대체로 19세 이하 청소년 일자리는 10년 전보다 많이 늘었다. 그러나 1년 전에 비하면 일자리가 줄었다. 대체로 어릴수록 일자리 얻기가 쉽지 않다. 15~16세 실업률은 29.5%, 17~19세 실업률은 13.2%, 20~24세 실업률은 9%다. | JoyVancouver ?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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