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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일부 25일 가을 폭풍으로 강풍 경보

매년 찾아오는 가을 폭풍이 다시 메트로밴쿠버에 상륙했다. 10월 25일 기준 메트로밴쿠버 서부 해안 지역과 중부까지 강풍 경보가 발령됐다.

캐나다 환경부는 밴쿠버, 버나비, 뉴웨스트민스터 등 중부와, 웨스트 밴쿠버와 노스 밴쿠버 등 노스쇼어, 리치먼드와 델타 등 남서부 해변에서 시속 70km 남동풍이 25일 내내 분다고 예보했다.

해변 지역에서는 시속 90km에 근접하는 바람이 불어 나무 가지가 부러지고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요주의 지역으로 UBC 밴쿠버 캠퍼스, 바운더리 베이, 델타, 래드너, 스티브스턴, 웨스트밴쿠버 해안 지역을 지목했다.

가을 폭풍 현상으로 바람은 아침 늦게 가장 강하지만, 이후에도 강풍 상태가 하루 동안 유지될 전망이다.

한편 써리와 랭리를 포함한 메트로밴쿠버 남동부에는 기상 특보가 발표됐다. 남동부에는 시속 40km 바람이 불지만, 종종 시속 60~70km로, 해안에서는 근 시속 80km까지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

화이트락 역시 기상 특보 발표 지역으로 시속 40km 바람의 영향을 받지만, 해변에서는 시속 70km까지 풍속이 올라갈 수 있다.

가을 폭풍으로 BC페리스는 페리 운행 일부를 취소했으며, BC하이드로는 단전 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응 운영 중이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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