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밴쿠버 일대에 강풍 경보가 25일 아침부터 발령됐다.
차가운 고기압이 메트로밴쿠버 서부와 걸프 군도 남부를 지나면서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시속 50~70km 북서풍이 주로 내륙에 부는 가운데, 해변으로 갈수록 바람은 심해져 일부 지역은 시속 90km에 도달한다고 캐나다 환경부는 경고했다.
거센 바람은 오후 내내 이어져 저녁 시간 이후 잠잠해질 전망이다.
현재 강풍으로 인해 메트로밴쿠버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스탠리 파크가 통행 금지 상태다.
BC페리스는 오후 1시 메트로밴쿠버와 밴쿠버 아일랜드를 연결하는 주요 페리 운행을, 강풍 때문에 임시 중단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