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밴쿠버 이번 주말 “여름 기온” 예보

-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이번 주말 더위가 찾아온다고 캐나다 환경부가 21일 예보했다.

기온은 24일(금)부터 낮시간대 평균 22℃를 넘기 시작해, 26일(일)에는 25℃로 예년 평균 수준으로 오른다. 다만 밤 기온은 주말 동안 평균 14℃로 선선한 편을 유지한다. BC주 내륙은 주말에 30℃까지 기온이 오른다.

예년보다 춥고 축축했던 5~6월

앞서 5, 6월 메트로밴쿠버 평균기온은 평균보다 낮고 강수량은 더 많았다. 5월 평균 기온은 11.5℃로 예년보다 2~3℃ 더 낮았다. 6월 들어 20일까지 평균 기온은 15.1℃로 예년보다 1~2℃ 낮다.
5월 강수량은 92mm로 지난해 5월의 3배 수준이다. 6월 강수량도 20일까지 68.2mm로 이미 지난해 37.2mm를 상회했다.

드문 여름 홍수 우려

이전에 많은 강수량과 기온 상승으로 인해 BC주 오카나간과 슈스왑 일대는 뒤늦게 눈 녹은 물과 함께 국지성 홍수 발생 가능성 우려가 제기된 상태다. 캐나다 환경부는 19일, BC주 내륙에는 7월까지 홍수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가뭄이 발생했던 예년과는 정반대 패턴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Share this article

Recent posts

Google search engine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